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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이후 이익개선세 둔화-현대차증권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삼성증권(016360) (39,600원 ▲50원 +0.13%)에 대해 3분기 이후 시장 축소가 가시화되면 이익개선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바이 레이팅(Buy rating)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진상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업황은 어려워지고 있는 양상이다. 일평균거래대금이 8조원대로 급락하고 있고 글로벌 증시 약세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거래대금은 5월 14조9000억원을 고점으로 6월 12조4000억원, 7월 8조9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8월 중에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일평균거래대금 감소는 순이자이익 및 순상품운용이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약세를 수반한 거래 감소는 신용공여 잔고 감소와 ELS 헷지손익 감소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 개선을 달성했으나 3분기 이후 이익개선세가 둔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