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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4분기 실적개선 요건 마련중-미래에셋대우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미래에셋대우가 CJ대한통운(000120) (119,800원 ▲300원 +0.25%)의 택배부문 요금이 인상되고 있어 4분기 실적개선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증권은 18일 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일시적인 대전터미널 운영 차질에 따라 군포와 용인 등 운영 중단이 예상됐던 터미널이 가동하면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4분기부터는 요금 인상으로 실적 개선의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택배 터미널 가동률이 정상화되고 하위업체의 폐업으로 시장점유율이 50%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10월부터 택배부문 요금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어 연말기준으로 3% 가까운 요금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2019년 전망치를 소폭 조정했다"면서 "요금인상과 일시적인 부진 요인이 해소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에 달해, 분기영업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