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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내년 톡신수출 감소 불가피…목표가 하향-한국투자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휴젤(145020) (153,100원 ▼900원 -0.59%)의 내년 중국 톡신 수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39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에서 임상3상을 마친 휴젤이 내년 중국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내년 중국향 수출공백이 우려된다"며 "난항이 예상되는 톡신수출의 타격을 향후에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휴젤은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어든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진 연구원은 3분기 대손상각비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금 지불이 빠르거나 현금으로 구매하는 우량한 에이전시 위주로 판매망을 재구축해 나가고 있어 향후 대손상각비가 재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약 690억원이었던 것으로 추산되는 톡신수출은 올해 396억원, 내년 314억원으로 각각 43%, 21% 감소할 것"이라며 "2019년 휴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에 비해 38%, 31%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