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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 최저수수료·최소주문금액' 폐지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키움증권(039490) (94,000원 ▲200원 +0.21%)은 26일 미국주식 최저수수료와 최소주문금액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주식 거래 시 부과되던 최저수수료(7달러)와 매수 최소주문금액(100달러)가 폐지되면서 소액투자와 분할매수, 매도를 하는 투자자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미국주식 1주를 영웅문W HTS를 통해 매수할 경우 최저수수료 7달러가 부과 됐지만 이날부터 최저수수료 7달러가 면제되며 온라인수수료만 부과된다. 또한 100달러 미만의 미국주식도 매수 가능하게돼 소액 적립식 매수 투자자의 불편이 해소됐다.
 
윤주익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최저수수료와 최소주문금액 폐지를 통해 미국주식 거래를 주저했던 고객들이 해외주식투자를 좀 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