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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외국인VS기관)셀트리온은 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팔았다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셀트리온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한편 반도체주는 팔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기관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도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2월3~7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068270) (179,700원 ▼3,700원 -2.06%)(454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은 것이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졌다.
 
기관, 유가증권시장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주).자료/한국거래소
 
다음으로 KT&G(033780) (91,700원 ▲200원 +0.22%)(330억원), 휠라코리아(081660) (38,250원 ▼400원 -1.05%)(306억원), 한국전력(015760) (19,190원 ▼110원 -0.57%)(296억원), SK텔레콤(017670) (49,900원 ▼50원 -0.10%)(237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KT&G는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로 내년 실적 성장 전망이 나오고 있고, 휠라코리아는 올해 1조원 매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대로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1317억원)는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반도체 업황이 비수기로 접어든데다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업계의 시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삼성전기(009150) (150,300원 ▲300원 +0.20%)(604억원), 넷마블(251270) (56,100원 ▼800원 -1.43%)(603억원), LG전자(066570) (95,800원 ▼900원 -0.94%)(455억원), 삼성전자우(005935) (59,400원 ▼100원 -0.17%)(55억원)에 매도세가 몰렸다.
 
 
외국인, 유가증권시장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주).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 역시 셀트리온(664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LG화학(051910) (460,000원 ▼12,000원 -2.61%)(536억원), SK하이닉스(455억원),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393억원), 롯데케미칼(011170) (159,500원 ▲300원 +0.19%)(350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3425억원)는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이다. 엔씨소프트(036570) (224,500원 ▼5,500원 -2.45%)(454억원), 호텔신라(008770) (64,400원 ▼600원 -0.93%)(426억원), SK텔레콤(017670) (49,900원 ▼50원 -0.10%)(365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 (41,650원 ▼450원 -1.08%)(361억원)도 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65억원)을 집중적으로 샀다. 이어 신라젠(253억원), 메디톡스(182억원),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78,800원 ▼1,400원 -1.78%)(147억원), 아프리카TV(067160) (72,600원 ▼1,700원 -2.34%)(109억원)에도 관심이 높았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 (325,500원 ▼15,500원 -4.76%)(331억원), 쎌바이오텍(049960) (11,330원 ▼90원 -0.79%)(62억원), CJ ENM(035760) (74,100원 ▼900원 -1.21%)(52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 (29,650원 ▲200원 +0.67%)(45억원), 휴젤(145020) (153,100원 ▼900원 -0.59%)(35억원)에는 매도세가 강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