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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반복되는 실적 쇼크…목표가 하향-NH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NH투자증권이 휴젤(145020) (153,100원 ▼900원 -0.59%)에 대해 최근 실적 쇼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9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휴젤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쇼크가 반복됐지만 내수시장에서 톡신과 필러 모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데다 화장품 부문의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휴젤은 3분기 수출부문 쇼크로 영업이익률이 14.6%까지 감소했다. 구 연구원은 톡신과 필러의 성수기 효과와 내수 성장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이 29.3%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향 수출 부진과 미국 임상 지연 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가운데 지난 3분기 실적이 바닥이었음이 확인된다"며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26.0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