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한 인수계약에 따라 IMM PE는 신한금융의 전략적·재무적 파트너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IMM PE와의 전략적·재무적 제휴를 통해 상호 교류 및 보완적인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약 750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인수는 IMM PE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형태로 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가격은 4만2900원으로, 최종 발행규모 및 발행주식수는 4월 중 확정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약 7500억 규모의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시 IMM PE는 신한금융의 약 3.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비즈니스의 강한 동력을 얻었다”며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투자경험을 보유한 IMM PE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과 IMM 프라이빗에쿼티 송인준 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지주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