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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외국인VS기관)SK하이닉스·삼성전자 놓고 매매공방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놓고 상반된 매매 동향을 나타냈다. 기관은 매수를 외국인은 매도에 집중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2172억원),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1809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 (131,100원 ▼2,500원 -1.91%)(755억원), 현대모비스(012330) (227,000원 ▼500원 -0.22%)(510억원)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기(009150) (150,300원 ▲300원 +0.20%)(228억원), 휠라코리아(081660) (38,250원 ▼400원 -1.05%)(188억원), 롯데케미칼(011170) (159,500원 ▲300원 +0.19%)(173억원), 한진칼(180640) (56,700원 ▼200원 -0.35%)(162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지난주 외국인의 투자 흐름은 기관과는 상반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3462억원)와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249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화웨이향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 (131,100원 ▼2,500원 -1.91%)(850억원), 삼성전자우(005935) (59,400원 ▼100원 -0.17%)(460억원), 현대모비스(012330) (227,000원 ▼500원 -0.22%)(459억원)도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의 매수는 셀트리온(068270) (179,700원 ▼3,700원 -2.06%)(607억원),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362억원), LG전자(066570) (95,800원 ▼900원 -0.94%)(352억원), 두산(000150) (87,100원 ▼1,300원 -1.49%)(223억원)에 집중됐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론칭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실적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