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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사 ‘신한AI’ 출범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055550) (37,050원 ▼100원 -0.27%)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AI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AI’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디지털 신기술과 신한의 금융전문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크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인공지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8년 신한지주의 주요 자회사(은행, 금투, 생명, 자산운용)와 IBM 및 국내외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보물섬 프로젝트’를 공식 가동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로 글로벌 마켓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산 배분 및 글로벌 우수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분석 모델 '네오(NEO)'에 대한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지속 진행했다.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신한AI 자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으며, 7월 투자자문업 등록 및 8월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사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 
 
신한지주는 ‘신한AI’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투자 전략 제공 및 상품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고객들도 고객자산가들이 받던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에서 신한AI가 국내를 대표하는 AI투자자문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한의 금융노하우와 디지털 신기술을 총 동원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내 최우수 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외부 인재를 확충하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 글로벌 AI 연구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 캐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외 AI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AI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AI의 인공지능 투자자문 플랫폼 NEO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간다는 뜻의 ‘NEW’와 신한지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의 ‘원신한(ONE SHINHAN)’이 결합된 의미이다.
 
NEO에는 IBM의 ‘Watson’과 최신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적용됐으며, 과거 30년 이상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한다.
 
향후 ‘신한AI’는 축적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컴플라이언스 등 AI적용 범위를 금융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기존의 시각을 탈피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성장시켜 신한AI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전문 AI회사로 다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 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의 상징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AI(대표이사 배진수)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AI'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사진/신한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