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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치엘비·엘리바 합병 수혜 기대감에 급등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10,020원 0원 0.00%)이 엘리바와 에이치엘비(028300) (34,700원 ▼150원 -0.43%) 합병소식에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일보다 3700원(26.33%) 오른 1만7750원에 장마감했다. 전날에 알려진 에이치엘비와 엘리바의 합병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에이치엘비와 엘리바(구 LSKB)의 합병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보유 중인 엘리바의 주식 전량(32만5010주)을 양도하고 에이치엘비 보통주 58만6098주와 현금을 받는 것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NDA 신청과 승인시점에 각각 396만8372달러씩 총 793만6744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언아웃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9월말 기준 순 현금성 자산은 920억원정도로, 이번 합병으로 인해 에이치엘비는 전일종가기준 717억원 가량의 유가증권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추가적인 언아웃으로 총 1200만달러의 현금을 배당받게 돼 안정성이 높아질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