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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온프레미스 장점 동시에"…NBP, 한화생명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 구현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보험사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NBP는 21일 한화생명의 보험코어시스템에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코어시스템 프로젝트는 지난해 9개월 동안 진행된 보험코어 1단계에 이어 4월부터 향후 2년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기존 온프레미스로 구축됐던 보험코어 시스템의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한다. 온프레미스란 회사의 자체 전산실에 서버를 구축하고 업무 관련 데이터를 보관하는 방식을 말한다. 
 
네이버의 CaaS 서버실. 사진/네이버
 
NBP는 한화생명 데이터센터 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품인 CaaS(서비스형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의 데이터베이스(DB) 이중화 무중단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한다. 또 향후 보험코어시스템의 유연한 확장을 위해 데이터센터 내 증설과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인 네이버 금융 클라우드존으로의 확장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CaaS 상품은 고객사 데이터센터 내에 전용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설치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는 것이 NBP의 설명이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부 전무는 "CaaS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상품에 대한 모든 것을 NBP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