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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상반기 보수 39억원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K(034730) (172,000원 ▲500원 +0.29%)그룹 최태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에서 보수로 39억원을 받았다.
 
14일 SK 계열사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급여로 24억원, 작년 경영성과에 따른 상여로 15억원을 받았다.
 
SK에서 21억5000만원,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에서 17억5000만원을 받았다. 2018년과 2019년 상반기에는 두 회사로부터 각각 20억원씩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총 1억원 줄었다.
 
SK에서는 급여가 1억5000만원 늘었다. SK하이닉스에선 급여가 2억5000만원 늘었지만 상여가 5억원 감소하면서 총 2억5000만원 줄었다.
 
한편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은 급여 8억5000만원, 상여 37억5200만원 등 46억200만원을 받았다. 장동현 SK 사장은 급여 7억원, 상여 32억9500만원 등 39억9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최태원 SK 회장.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